Last Updated: December 17, 2024By

생성형 인공지능(AI)기업인 디렉터스테크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광고 제작분야 기술력을 보유한 SKAIWORKS를 인수한다.

디렉터스테크(대표 이재철)는 지난달 SKAIWORKS(대표 Morgan Mao)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인수 지분은 100%이며 잔금 납입을 포함한 최종 인수절차는 내달 2일 마무리된다.

인수된 회사는 3D로 제품을 모델링한 후 AI 자연어 프롬프트를 결합해 실제 촬영 없이도 다양한 광고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생성형 AI 영상제작’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디렉터스테크 측 설명이다.

전통적인 영상광고 제작 방식은 촬영과 편집, 컴퓨터그래픽 작업 등이 반드시 필요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했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고품질 영상도 얻을 수 있다.

SKAIWORKS의 대표 MAO는 올해 6월 파리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테크 박람회인 ‘비바테크’에서 ‘3D 기반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제작기술’을 통해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Innovation Award)’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SKAIWORKS는 이 대회 우승에 기여한 원천 기술을 가진 회사라는 게 디렉터스테크의 설명이다.

LVMH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전세계 89개 국가에서 총 1545개 AI 테크 기업이 참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LVMH그룹과 전략적인 협업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LVMH그룹은 약 80여 개의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하고, 전세계를 대상으로 명품 브랜드 사업을 가장 크고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회사 측은 “SKAIWORKS의 생성형 AI 영상제작기술은 단지 AI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 전 세계 탑티어 브랜드들의 영상광고 제작에 사용되고 있는 ‘상업적으로 검증된 기술이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LVMH그룹의 불가리, 지방시, 위블로 등이 이 기술을 활용해 영상광고를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와치 그룹, 쇼파드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사업자를 비롯한 글로벌 약 500여 개 브랜드사들도 이 기술을 통해 영상 광고를 생성 중이다.

국내에서는 LG전자, LG생활건강, 현대카드, 정관장, 롯데칠성음료, NH투자증권, 노티드 등 전자, 화장품, F&B, 금융, 스포츠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영상광고가 이 회사 작품이다.

SKAIWORKSMao 대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광고 제작을 넘어서 고객사에게 크리에이티브 캠페인까지 제안할 수 있는 AI 기반 종합광고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기존의 전통 광고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철 디렉터스테크 대표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싱가포르, 파리, 상하이에 영업 거점을 마련했다”며 “인수가 완료되면 생성형 AI 기술과 크리에이티브가 융합된 통합법인 ’SKAI worldwide‘을 설립하고, 이 분야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이재철 디렉터스테크 대표, 신재혁 디렉터스컴퍼니 대표,  Morgan MAO SKAIWORKS대표. 디렉터스테크

(왼쪽부터) 이재철 디렉터스테크 대표, 신재혁 디렉터스컴퍼니 대표, Morgan MAO SKAIWORKS대표. 디렉터스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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